역시 열대 지방의 꽃들은 아름답다. 다채로운 색상을 뽐내고 있는 꽃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다양한 돌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보석으로 사용되는 돌 들도 전시하고 있다.
전통 무용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과 공연 장면. 의상이 무척 화려하다.
콜롬보 시내를 돌아다니는 방법 중 하나는 택시를 부르는 것이다. 택시의 경우 바자지와는 다르게 정해진 가격에 운행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가격은 비싸다. 바자지의 경우 외국인에게 가격을 더 높게 부르기 때문에 정가를 모르고 가면 비싼 가격에 이용할 가능성이 있다. 택시는 그런 위험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에어컨이 나오기 때문에 시원하다는 장점도 있다. 전시장을 나서서 콜롬보 중앙에 위치한 백화점을 구경 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콜롬보에서 가장 큰 백화점이다. 백화점 안에 조그마한 일식집이 있어서 점심을 해결했던 것 같다. 백화점을 느즈막히 나서서 택시를 이용해 해안가의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도착해서 바다를 배경 삼아서 한 컷 찍었다. 호텔에 묶지 않더라도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간단한 음료를 주문하고 석양을 구경할 수 있다. 성희가 이곳 석양이 무척 멋지다고 얘기한다. 앞에 보이는 바다는 인도양이다.
까마귀는 어디든 있다. 이곳에선 동물들에 대해서 무척 관대하다. 어쩌면 관대하다기 보다 같이 살아가고 있는 존재로 인정하는 듯 하다. 까마귀가 음식들을 훔쳐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호텔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과 호텔의 전경. 스리랑카는 유명한 호텔들이 많다. 추후 여행기에 몇몇 호텔들이 등장 하겠지만 각 호텔들은 이 나라의 경제 수준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하고 있다. 물론 현지인들을 위한 장소는 아니다. 유럽쪽에선 스리랑카가 꽤나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라고 한다.
호텔 앞마당에 다람쥐가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사람을 크게 두려워 하지 않아서 꽤 근처까지 다가왔다 가기를 반복한다.
호텔 앞마당에 놓여진 식탁과 바다를 배경 삼아서 한장 찍어 봤다. 그리고 우측 사진은 석양에 물든 바다 모습. 사진으로 보이는 풍경보다 훨씬 아름답다. 호텔에서 간단한 음료와 샌드위치를 시켜두고 한동안 이렇게 사라지는 석양의 모습을 감상했다. 다시 스리랑카에 가게 된다면 꼭 다시 보고픈 풍경중 하나이다.
석양이 지는 모습을 뒤로하고 다시 전시회장으로 돌아 왔다. 아마도 야간 행사가 있어서 돌아왔던 듯 하다. 사진은 솜과자를 팔고 있는 사람의 모습니다. 여기에도 솜과자는 있다.
이렇게 해서 이틀간의 콜롬보 여정이 끝이 났다. 하루밤을 더 아야꼬네 집에서 묶고 다음날 캔디로 돌아왔다.